강릉시가 신천지 강릉교회 측에 실제 신도 및 교육생 명단을 요구, 실제 명단을 제출받아, 2일 추가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지난 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이 신천지 교육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신천지 강릉교회 책임자에게, 실제 교회 측에서 관리하고 있는 신도 및 교육생 명단 제출을 요구하였다.

신천지 강릉교회 측의 협조로 실제 신도·교육생 2,115명의 명단을 제출받았다. 그 중 관외자 199명(강원도로이관)를 제외한 1,916명을 기존 강원도로부터 받은 1,811명의 명단과 대조 검토한 결과, 중복자 1,621명을 제외한 신규 신도·교육생이 295명을 추가조사 하였다.

시는 추가 확인된 관내 거주 신도교육생 295명에 대하여 2일 오전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관외 199명에 대하여는 강원도에 통보하였다.

또한 당초와 명단이 달라진 사유에 대하여도 면밀한 분석에 착수하였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