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기초수급자 등 1,529가구에 고성사랑상품권 844.2백만원 지급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4월 29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1,529가구에 대해 정부 지원 한시생활지원금(844.2백만원)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시생활지원은 3월 기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며,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별로 지원금을 아래와 같이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현금이 아닌 지역 화폐인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생활지원금은 1회에 한해 지급하며, 지원 대상자는 오는 7월말까지 수급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를 방문하면 즉시 고성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노인과 장애인, 의사무능력자, 미성년자 등의 취약계층은 법정대리인 또는 급여관리자가 대리 수령 가능하다.

군은 대상자에게 고성사랑상품권 지급 시 상품권 사용 방법과 사용처, 상품권 분실 시 재발급 불가, 상품권 현금화 금지 등 사용 시 유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상품권을 사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상품권 지급담당자와 대상자 대면 상담 시에는 반드시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한다.

한시생활지원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수령이 어려운 경우 고성군청 주민복지실(기초생활팀, 680-332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28일 읍․면별 상품권 배분 작업 후 한시생활지원대상자 중 관내 시설입소자 103명에게 53,560천원 지급했으며, 29일 5읍․면에 상품권 배부를 완료한 상태다. 읍․면에서는 오늘(5. 1.)부터 대상자에게 상품권을 집중 배부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저소득층에 대한 한시생활지원으로 코로나19에 의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고성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돌고 돌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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