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일 춘천시정부·강원도 과기부에 유치계획서 공식 제출

춘천시정부와 강원도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시정부와 강원도는 29일 초대형 국책 사업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계획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시정부와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방사광가속기 유치 선언 이후 도내 지자체 및 대학, 연구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유치 분위기 조성에 전념하는 한편 유치계획서 작성에 집중해 왔다.

도내 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학의 춘천 유치지지 성명과 도내 혁신기관과의 업무 협약식을 성사시켰다.

또 과학포럼을 열어 시민의 춘천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춘천 가속기 혁신도시’ 구축 준비에 착수하는 등 쉼 없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

슈퍼 현미경으로 불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되면 춘천 가속기 혁신도시와 함께 신소재, 신기술 산업체 지원체계를 구축해 한반도 중심에 국가 신기술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는 춘천과 강원도가 지금껏 경험 못한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며 “짧은 기간 동안 춘천시민께서 보여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면밀하게 준비해 왔고 강원 춘천이 방사광가속기 구축 입지로 가장 뛰어난 지역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다음 달 6일 대전에서 발표평가를 하고 1, 2순위 대상 부지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친 뒤 7일 우선협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