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보건소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업무를 오는 6월 15일(월)부터 재개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계‧원덕읍보건지소에서만 실시하던 것을 삼척시보건소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만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건강진단서, 운전면허증 등 관내 병원에서 검사 및 발급이 가능한 업무는 기존처럼 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지속 유지할 방침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운영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업무 재개에 따라 민원인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민원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동 동선 확인과 의자 재배치, 방역소독 등 업무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 시에는 발열체크를 거쳐야 하며, 열(37.5℃이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진단결과서 업무 재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만, 중단기간이 길었던 만큼 민원인이 몰려 많은 혼란과 대기시간이 예상되오니 그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며 “시민들도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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