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무릉도원면사무소(면장 김종백)와 철쭉회(회장 이동숙)은 지난 1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릉도원면 무릉리 신동균씨 농장에 방문하여 옥수수밭 비닐작업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릉도원면사무소 직원들과 철쭉회 회원 등 35명이 참여하여 고령농이면서 일손이 부족하여 농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옥수수밭 농가에 방문하여 700평 비닐작업을 진행하였다. 농가주는 “코로나로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서 옥수수를 심지 못하고 있었는데 면사무소와 자원봉사단체에서 작업을 도와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중단 등으로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농가 일손 부족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김종백 무릉도원면장은 “현재 농촌 인력 고령화 및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하여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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