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올 한해 코로나로 힘든 일이 많았지만 새해에는 더욱 힘내어 코로나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운데 새해에 좋은 일이 많이 다가오기를 기원하는 “희망의 조명 빛” 경관을 시청 앞에 조성했다.

'희망의 조명 빛'은 시청 앞 소나무와 울타리를 이용해 야간에 조명으로 '빛'을 콘셉트로 ▷소나무 트리 ▷조경수 트리 ▷은하수 빛 연출 ▷포토존 ▷위와 희망의 메시지인 “경자년, 코로나로 힘들었쥐”, “신축년, 새해 마카 건강하소”의 문구를 새겨 코로라19로부터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빛 거리 구간 내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조형물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는 소통과 화합의 테마 구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시 청사에는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나 활용도가 낮아 시민들에게 새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시는 오늘 오후 5시 50분 시청 앞 계단 아래에서 “희망의 조명 빛” 점등행사를 간단히 치룬 후 내년 2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날 점등행사에는 '미래산업을 상징하는 “홀로그램” 영상물도 선보이고, 붉은색의 관문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포토존에서 간단한 행사도 계획 중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 한해 시민들이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 훈훈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기에 하얀 소의 해인 신축년 새해는 희망의 빛이 더 밝게 빛날 것“이라 밝히면서 “시청 앞에 설치한 희망의 조명 빛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고,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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