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민주권위원회 시즌2가 시작된다. 춘천시정부는 12월 18일까지 제2기 춘천시 시민주권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주권위원회는 시민이 주인이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주권 활성화 정책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1기 춘천시 시민주권위원회 위원 20명 중 12명은 연임하고 이번 제2기때는 13명으로 새로 모집한다.

지난 1기 때 20명이었던 위원을 28명으로 늘렸다. 모집 분야는 일반 시민(3명), 마을공동체(2명), 주민자치회(2명), 사회·직능단체(6명)다.

일반시민과 마을공동체는 공개신청 및 추첨,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추천 및 추첨으로 선발하고 사회·직능단체는 단체추천으로 위원을 뽑는다.

신청자격은 일반시민의 경우 춘천시에 주소를 두거나 시 소재 단체, 사업체에 소속된 자다.

또 마을공동체는 춘천시 소재 마을공동체여야 하며 단체별 1명을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

주민자치회는 춘천시 소재 주민자치회에 소속 위원(같은 읍면동에서 1인 이상 추천 불가), 사회·직능단체는 춘천시 시민사회·직능 단체에 소속되고 해당 단체가 추천한 자다.

특히 공통기준으로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하고 시민주권활성화에 대한 정책 관심도가 높아야 한다.

시민주권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되면 시민주권 활성화 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심의‧조정, 시민주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사항 심의‧조정 등을 맡는다.

신청은 시청 시민주권담당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250-4127), 전자우편(eunkyoung424@korea.kr)으로 하면 된다.

위촉 일자는 내년 1월 중이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제1기 시민주권위원회는 지난 임기 동안 전체 회의 12회 등 총 67회를 운영했고, 시민주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시민 및 공무원 제안 채택 심의, 정책박람회 계획 수립 심의 등을 진행했다.

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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