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2017년 숲가꾸기 발대식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 안전보건공단, 산림조합중앙회,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숲가꾸기 사업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방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 영동·영서 지역의 국유림(377,241ha) 중 여의도면적(290ha)의 36배에 달하는 10,495ha에 약 15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경제림육성단지에 사업을 집중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경관숲 가꾸기와 양봉산업과 연계한 밀원산림단지 조성, 조림지사후관리를 강화해 경제·환경적 가치를 높여 예산투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는 숲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임산물 및 고품질의 목재 생산기반을 확보하며 일자리까지 만들어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숲가꾸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현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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