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게 누리는 건강한 숲”

사진 = 횡성숲체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개인고객 대상 자율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 대상으로만 운영됐던 숲체원 내 산림치유센터를 주말 일반 개인고객에게 개방하고,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치유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숲을 즐길 수 있는 ‘청태산 힐링타임’과 북방산개구리, 도룡뇽 등 양서류를 관찰·체험하는 ‘양서류 어드벤처’가 있다.

‘청태산 힐링타임’은 치유센터 내 건식 족욕기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주말 오전 오후 타임제(10:30∼12:30, 13:30∼16:30)로 운영된다.

‘양서류 어드벤처’는 원내 서식하는 양서류 체험 워크북과 관련 놀이 4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서류 관찰이 가능한 6월 말까지 운영된다.

두가지 프로그램 모두 방문자센터에서 현장결제 후 이용 가능하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가족단위 개인별로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숲의 치유·교육 인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숲체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아름다운 숲 속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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