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양성 전문교육 위탁 운영, 로컬 청년셰프 양성 추진

화천군이 지역 전문가 육성을 위해 화천힐링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내면에 위치한 화천힐링센터는 지역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지역 향토음식 자원 발굴과 보급, 화천산 농산물 재브랜딩 교육 등‘화천 전문가’양성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 첫 단계로 최근 위탁운영 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8일 (청년)셰프 양성 상반기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에 착수했다.

교육분야는 한·일식 셰프교육과 베이커리·카페 셰프교육 등으로 약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8월13일까지 총 10주 간, 매주 2회씩 진행된다.

한·일식 셰프교육 과정에서는 식품안전위생과 로컬 식용허브, 산약초 활용교육, 한식 브런치 메뉴개발 및 실습, 전통 장류 활용법, 화천산 제철재료 요리, BBQ 실습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베이커리·카페 셰프교육 과정에는 제빵과 디저트 실습, 메뉴개발이 포함된다.

동시에 화천힐링센터는 지역산 농산물과 요리 등의 재브랜드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실제 센터 운영과 교육에는 외부 브랜딩·마케팅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업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화천군은 화천힐링센터를 통해 청년셰프 교육 뿐 아니라 향후 관광과 마케팅 등 다방면의 지역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도 이어갈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힐링센터가 경쟁력 있는 ‘화천 전문가’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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