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관내 중학교발 확진자 13명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추가 확산 저지에 총력에 나선다.

강원도 행정명령에 따라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관내 외국인 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7월 9일부터 수도권 방문자에 대한 행정명령 시행을 적극홍보하고 선제적 검사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자가진단 검사키트 2,200개를 배부하여 오는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요양원, 군부대, 유흥업소, 건설현장, 외국인근로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아이돌보미·보육 교직원 201명에 대해서는 이달 안에 3차례에 걸쳐 주기적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강원도청 주관하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5개교에 대하여 자체 선제검사를 진행하기로 협의하였다. 7월 9일부터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와 황지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2일 황지초등학교, 7월 13일 장성여자고등학교와 함태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총 1,660명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학부모도 원할 경우 검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외출과 모임, 회식, 가정 내 모임 또한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과 코로나 19 예방접종 예약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종을 받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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