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권오택)은 왕산면 대기2리 제도리 김치 체험장 준공식을 11월 5일 개최하고, 토굴저장시설과 연계한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에 실시한다.

또한 안반데기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5.6km에 이르는 트래킹 코스를 연말까지 정비·개발하여 맞춤형 관광 상품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별도 준비물 없이 가족단위 체험비로 kg당 6,500원을 내면 김치재료와 포장상자,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오전과 오후 2회 실시한다.

체험장 내 토굴저장시설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저장할 경우 내년 재방문 시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묵은지를 맛볼 수 있는 점이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고랭지만의 차별화된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과 제품을 제공하고, 안반데기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를 체험하게 하여 강릉 고랭지 배추 6차산업화지구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고 고랭지 배추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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