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의회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 추진 심의·의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제261회 강원도의회가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 행사를 심의·의결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차질 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최를 앞두고 동아시아권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행사로,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릉과 고성 일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도내학교와 자매결연으로 초청하는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 중·고등학생과 도내 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여 △올림픽 홍보 및 스포츠 체험 △평화토론 및 단오문화 체험 △고성 DMZ 평화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8일(일)에는 골볼, 보치아,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올림픽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국적과 관계없이 하나 되어 어울리는 시간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운영한다.

29일(월)에는 학생들 모두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에 모여 단오 문화체험을 통해 친목을 쌓는 것은 물론, 평화에 대한 토론하며 세계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30일(화)에는 고성 DMZ로 이동하여 다함께 행진하고,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견학을 통해 우리 모두가 꿈꾸는 ‘평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도내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 외국 학생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공동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번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의 개최가 동아시아 학생들의 상호간 이해와 협력, 소통을 바탕으로 평화의 한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 강원도에서 열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는 물론 도내 학생들의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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