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일반고등학교 담임교사 9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고교 맞춤형 교육 및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수업방법과 평가개선,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른 담임교사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학년별 맞춤형 연수로 1·2학년 예비 담임교사는 권역별(16일 춘천여고, 17일 원주대성고, 24일 강릉여고)로, 3학년 담임교사는 27일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따로 열린다.

또한,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진로진학 지도가 연계되도록 ‘2018 대입 전형의 특징과 대입 상담의 이해’, ‘입학사정관이 바라보는 학생부’ 강의를 마련하여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현직 교사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천미경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대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참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확대하고, 이를 학교생활기록부에 충실히 기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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