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선)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관할지역 내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겨울철 산불위험이 높아져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최근 입산객 불씨 취급부주의 등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도 우려되어 직원 및 산불감시인력(90명)을 산불취약지역 배치 및 기동단속을 실시하여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림과 인접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농가ㆍ펜션 등을 산림보호담당자 및 산불감시인력이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해 산불예방활동 및 마을에 소각금지 포스터 게시, 홍보물 전달 등 계도활동 전개로 산불미연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이에 앞서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겨울 가뭄으로 인한 산불위험이 높아져 지난 달 부터 산불상황실을 조기 가동하여 주말 없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집중단속 등 현장중심의 산불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남선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최근 입산객, 농산부산물 불법소각행위 등 불씨취급 부주의 및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인접한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산림내 화기물 소지금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 및 펜션은 보일러 과열ㆍ불씨관리 등에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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