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이돌봄지원센터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이하 아연대), 양양군청 주민생활과 직원들과 함께 지난 3월 2일, 입학식 일정에 맞춰 양양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양군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와 양양군 여성단체협의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30여명이 함께했으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두르고 입학식장을 찾은 학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양양군 아이돌봄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아이돌보미 업무를 시행해 왔으며, 아이돌보미가 지난 2014년 9월부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지정됨에 따라, 매년 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학대는 80% 이상이 부모에 의해서 일어나고,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는 아동학대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양양군은 올해 아이돌보미 인력을 추가 확충하여, 지역 내 취업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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