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루 쓰레기소각부주의 등으로 임야화재 8건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이흥교)가 11일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내 크고 작은 들불 및 산불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근무체제를 강화 한다고 밝혔다.

오늘 11일 오전 11:43경 춘천시 서면 월송리 야산에서 담뱃불 투기(추정)로 잡풀 등 시초류 0.003ha가 소실되었고, 3분 뒤인 11:46경에는 서석면 풍암리 야산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0.006ha 잡풀이 소실되었으며, 오후 1:26경 춘천시 남면 행촌리 야산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0.01ha의 시초류가 소실되는 등 11일에 양구군, 홍천군 춘천시, 철원군, 양양군 등 모두 8건의 임야화재가 발생해 약 0.5ha 시초류 등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동시다발 화재로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동원 시·군 별 관계기관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초기진압에 나서 다행히 큰불은 없었다고 말하며, 야간 경계순찰 및 특별 근무체제를 강화해 만일에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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