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주항중)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산불화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의 경우는 등산객이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 또는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피해액 또한 다른 화재에 비해 크다.

한편 지난 9일 발생한 강릉 옥계면 산계리 산불로 75ha에 달하는 소중한 산림자원을 피해 입은바 있다.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입산 시 성냥이나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 △불씨를 다루어야 할 경우 반드시 간이 소화 장치 구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산불의 경우 작은 실수하나가 대형산불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입산할 경우 안전수칙를 준수하여 주길 바라며 쓰레기 소각 시 소방서나 가까운 119안전센터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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