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시작으로 토요시네파크 재개

코로나19로 잠시 쉬었던 토요시네파크가 다시 막을 연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14일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시작으로 토요시네파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토요 시네파크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뒤뜰 야외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열리는 상영회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잠시 중단됐다.

8월 14일 상영작인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세계적 찬사를 받은 애니메이션 ‘일루셔니스트’ 실뱅 쇼메 감독의 첫 장편 실사영화다.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말을 잃은 채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폴이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하면서 겪는 일들이 펼쳐진다.

이어 21일 <리틀 포레스트>, 28일 <마당을 나온 암탉>을 준비했다.

특히 21일에는 임순례 감독을 초청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날 관객들과 함께 영화의 뒷얘기와 제작 의도를 이야기는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요시네파크는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관람 인원은 6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예약을 하면 피크닉 매트와 모기장을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춘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ccfc.or.kr/)에서 하면 되며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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