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초등학교 출신(106회)으로 진광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심민혁 선수가 배드민턴 청소년대표로 선발돼 화제다.

배드민턴 청소년대표는 전국에서 20명이 선발되었으며, 도내에선 심민혁 선수만이 유일하다.

심 선수는 2021년 3월 열린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학부 2학년 단식 부문에선 우승을, 복식 부문에선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배드민턴은 초등학교 2학년 무렵 본격 시작하였다. 평소 횡성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꾸준히 해 온 어머니의 영향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배드민턴부가 있는 횡성초등학교에 진학해 최길순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을 갈고 닦았다.

청소년대표로 선발되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고 합숙 훈련도 이뤄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대회 개최와 합숙 훈련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꾸준히 개별 훈련을 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인 요즘은 후배들을 위해 모교인 횡성초등학교를 방문, 함께 훈련하고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심민혁 선수는“배드민턴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이 지금의 꿈이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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