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떠나는 그림책 여행”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숲 속 인문학 체험을 위한 그림책 여행서비스 ‘그림책 도서관’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림책 도서관’은 원주의 그림책 거점공간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의 선정도서 200여권과 ‘교보교육재단’의 기부 도서 100여권 등 숲·생태·환경 테마의 도서들로 구성됐으며, 숲을 찾는 아동·청소년의 창의성과 생태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숲체원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그림책 도서관이 설치된 대강당, 중강당, 숙박동 등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읽은 후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그림책 도서관’은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며, 이후 원내 ‘숲속문고’에서 일부 그림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그림책 도서관이 책과 함께 사색을 즐기며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숲이라는 공간에서 쉼과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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