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66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하였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7월 27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 조치가 9월 5일까지 연장된 점을 고려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축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소상공인들이 영업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여 전면 취소하게 되었다.

행사 취소와 함께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감내하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시민 모두가 올해의 시민대상 수상자라는 의미에서, 올해는 시민대상 수상자를 별도로 선정하지 않기로 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시민대상 자격요건이 현재 개인으로 한정되어 있으나, 내년부터는 재난 극복에 기여한 단체 또는 다수의 직업군 등 법인, 단체까지 확대하는 한편 시민대상의 권위를 높여 나가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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