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선)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동시다발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산불 위험이 높다고 판단,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봄 나들이객에 의한 산나물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산불감시인력 100여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주말에는 공무원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기동단속반을 편성, 불법소각행위 등 위법행위를 단속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국유림 내 불법임산물 채취행위, ▲산림 100m이내 소각행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 마을에서의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등이며, ▲소나무류 불법 이동과 불법 취급업체에 대해서도 병행하여 단속할 계획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을 낸 사람은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할 것이며,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모집산행을 빙자한 산나물 채취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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