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 작가를 만나다’도 열려

 

횡성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의욕 고취 및 독서 생활화 장려를 위해 ‘독후감 이벤트, 집콕 비대면 프로그램 2탄, 북콘서트’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9월 6일부터 19일까지는 ‘아무튼! 독서, 제2회 10줄 독후감 이벤트’가 진행된다. 횡성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읽고 싶은 책을 읽은 후 10줄 이내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hsg_lib@naver.com),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참여자에겐 기념품을 제공하며, 향후 독후감 모음집도 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기며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도서관과 함께하는 집콕! 프로젝트 2탄’도 마련되었다. 성인들을 위한 한지공예 조각보 LED램프, 화이트 우드 캔들 리스, 프레쉬 플라워 캔버스, 종이위빙틀 티코스터 만들기, 아동을 위한 곰돌이 젤리 만들기, 블록수조 마리모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6일부터 10일까지 접수받는다. 횡성군립도서관(30명) 및 태성도서관(15명), 작은 도서관(각 10명)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이 이뤄진다. 1인당 2점까지 신청할 수 있고, 15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유명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작가를 만나다’도 찾아간다. 그 첫 시간으로, 9월 28일에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단면을 그려내는 장강명 작가의 강연을 듣고 브라스비상팀의 연주를 감상한다. 10월 20일에는 <7년의 밤>, <28> 등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정유정 작가와 조정호 팝페라가수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1월 3일에는 한비야 작가가 세계 각국의 긴급구호 현장을 통해 느낀 경험담을 토대로 가슴 뛰는 일을 찾아가는 여정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파인트리 국악밴드의 공연도 이어진다.

매회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연이 이뤄지며, 접수는 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접수(033-340-5862)로 선착순 100명까지 가능하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횡성군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직접 참여해보시면서, 지친 마음 위로와 활력을 얻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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