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저녁을 수놓을 춘천 리코더 페스티벌이 주말과 휴일 펼쳐진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한국리코더연주자협회(회장:차미란)에서 주최‧주관하고 시정부, 춘천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Again 2021 춘천 리코더 페스티벌이 시립도서관에서 9월 25일과 9월 26일 이틀간 개최된다.

모두 3회에 걸쳐 공연하며, 회별 4팀씩 공연하여 독주 및 앙상블 등 다채로운 12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국리코더연주자협회와 리코더 애호가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열리게 됐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다시 새로운 희망을 노래한다는 의미로 ‘Again 2021 춘천 리코더 페스티벌’이란 타이틀을 정하고 리코더가 주인인 공연으로 리코더의 부활을 꿈꾼다.

오스트라아 빈 국립음악대학에서 공부한 조진희 리코더 연주가가(춘천 출신) 예술 감독을 맡아 리코더 공연의 품격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가을 하늘을 닮은 청아하고, 섬세하고 맑은 아름다운 리코더 음악 공연을 한국 리코더의 발상지이자 많은 연주자를 배출한 리코더의 메카인 춘천에서 아름다운 리코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더 의미가 높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