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2021년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적기에 투입되어 산불예방 및 진화 업무를 담당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운영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50명을 선발하며,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계도 및 홍보,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과 산불진화활동 및 잔불정리, 뒷불감시 및 진화장비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선발예정인 진화대원은 10월 1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한 자 중에 선발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으로 신체 건강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 근무가 가능한 사람으로서 오는 10월8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물을 채운 등짐펌프(15L)를 메고 400m트랙을 1.6㎞(고성군 종합운동장 4바퀴)빨리 걷는 방법으로 체력검정을 거쳐 10월15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산불순찰 및 진화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일 8시간 범위 내에서 오전(17:00∼18:00), 오후(14:00∼22:00)2개조로 교대근무를 실시하며,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기상상태 및 산불위험성 등을 고려해 주6일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최근 3년간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유・무형의 피해 등 같은 산불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다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만큼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진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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