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올해 2월부터 단독주택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의무설치가 시행됨에 따라 화재 초동진화를 위해 3월 19일(일)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주문1리, 5리, 7리) 400가구에 주문진 사회단체를 통해 화재감지기 설치 및 분말소화기를 지급한다.

시는 지역발전위원회·국토교통부 주관 현 정부 핵심프로젝트인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새뜰마을사업)’를 주문진 등대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 대상지역은 거동약자 주거 밀집지역이며, 화재에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화재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며, 실제로 지난해 3월경 화재로 인한 가옥 소실 및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1차로 50가구에 강릉시 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주문진 의용소방대에서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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