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일) 오후 4시 허난설헌 생가터 솔숲에서 국악, 클래식 공연

 

강릉시는“강릉의 가을, 예술에 홀리다”라는 슬로건으로 2021 강릉 아트 페스티벌을 오는 31일(일) 오후 4시 허난설헌 생가터 솔숲에서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문화예술 창달 및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MOU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강릉의 자연과 문화거점이 어우러진 곳에서 국악과 클래식의 공연을 통해 예술적 휴식(休)을 제공할 예정이다.

1부(16:00~17:30)와 2부(19:00~20:30)로 나뉘어져 진행되는데, 1부는 국악공연으로 민의식 교수(한예종 전통예술원)의 가야금, 류경희 부원장(한예종 전통예술원)의 타악, 김정승 교수(한예종 전통예술원)의 대금연주로 구성되며,

2부는 클래식 공연으로 박재홍(한예종 출신 부조니상 수상자)의 피아노, 박상민 교수(한예종 기악과)의 첼로, 장하은(한예종 출신 슈퍼밴드2출연)의 클래식기타 공연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네이버 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공연을 송출하고 후에 방송 녹화분을 온라인 VOD로 제작하여 50일간 유튜브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며, 동시에 현장관람은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100명 정도로 최소화할 것이다.

본 행사를 통해서 지역의 고유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과 예술 콘텐츠를 연계하여 강릉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실시간 생중계 및 VOD제작‧방영을 통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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