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제26회 한국생활개선강원도대회 웰키트(well-kit)요리경연에서 한국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정간편식을 구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요리경연을 실시하였다.

횡성군은 원정숙, 이연희 회원이 한 팀을 이뤄, 기존 양념을 이용한 어른용과 덜 매운 양념을 이용한 아이용으로 구성한 더덕구이 키트를 출품, 현장에서 조리 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맛과 아이디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밀키트 생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대형 밀키트 생산업체의 전문가도 방문하여 다양한 제품을 두루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자 한국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장은 “향후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밀키트 제품을 상품화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 여성의 농가소득 증대방안에 대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다. 실제 회원들이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는 순수농촌여성으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 원정숙 수석부회장의 제1회 자랑스런 횡성 여성상 수상, 임현자 군회장의 전국 여성농업인스타상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으로 연이은 좋은 소식을 지역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