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재단 지역기록자원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첫걸음

 

(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지난해 말 전태극 도시기록가(작가)로부터 기증받은 사진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증 사진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2021 속초문화재단 지역기록자원 아카이브 「기억으로 남은 대포-40년의 소환」’ 사진집 발간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태극 작가는 카메라 앵글을 통해 속초의 사회적 풍경을 통시적으로 기록해왔으며 오랜 시간 촬영한 사진이 지역의 기록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 말 <속초 기록사진 기증식>을 통해 8,000여 점과 올해 5,000여 점을 더하여 40여 년간 담아온 기록사진 총 13,419점을 속초문화재단에 기증하였다.

속초문화재단은 <‘속초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도시기록사업>을 통하여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변화를 겪고 있는 속초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기록자원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기록물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가는 한편 수집한 자료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회 등의 다양한 활용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기억으로 남은 대포-40년의 소환」 전시는 11월 9일(화) ~ 11일(목)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이어 12일(금)부터 26일(금)까지 속초시청 본관 2층 로비 ~ 구름다리로 이동하여 전시하게 된다. 이번 전시와 더불어 발간한 사진집은 관내 도서관 및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재단 한정규 사무국장은 “귀중한 사진을 기증해주신 전태극 작가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사진집 제작과 전시회를 시작으로 기증받은 사진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므로 시민 여러분도 지역기록자원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시 관련 내용은 속초문화재단 홈페이지(www.sokcho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재)속초문화재단 문예진흥팀(033-636-066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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