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나누다, 힐링을 더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횡성문화원이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횡성에서 개최된다.

11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횡성’에서는 7개 섹션 12편의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가 28회 상영되며, 영화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 시절의 나와 우리를 추억해보는 ‘영화로 만나는 고전문학’과 ‘영화가 바라본 그때 그 시절’ 섹션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전 「호밀밭의 파수꾼」의 진짜 이야기 <호밀밭의 반항아>를 비롯해 <동주>, <저 산 너머>, <세상을 바꾼 변호인>이 상영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잊고 지낸 일상의 즐거움을 되새기게 하는 ‘영화가 만난 관계의 파동’, ‘일상의 기쁨과 행복, 힐링 영화’, ‘영화로 떠나는 여행’ 섹션에서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가버나움>과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시끌벅적했던 여름방학의 추억 <남매의 여름밤> 등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 속 특별한 음악을 만끽하는 ‘영화는 선율을 타고’ 섹션에서는 <광대: 소리꾼 감독판>이,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랑 놀자’ 섹션에서는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와 <언더독>이 관객들을 찾는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11월 22일(월)과 23일(화) 오전 10시에 상영하는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의 관람 후 진행되는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 ‘로보카폴리 안전 놀이터’가 그 주인공.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횡성의 모든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손 소독과 방명록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권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고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 하며, 교육 프로그램은 횡성문화원을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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