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지역 최초 공공지식산업센터

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강릉시가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지원받아 강릉시와 함께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 임대전용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여,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강원도에서는 원주, 춘천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되었다.

내년에 설계비로 국비 10억 원을 우선 지원받아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과학일반산업단지 내 7,96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4,818㎡ 규모로 건립되고, 1층에는 입주업체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시설이, 2층~5층에는 총 60여개 의 기업이 입주하여 3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 된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릉 공공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과학일반산업단지는 해양바이오, 신소재, 세라믹 등 전략산업기반이 구축되었으며,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되어 추가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는데,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하여 세라믹 산업 집적화 및 거점지역으로서의 도약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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