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장면을 담은 極地 보도사진전 개최

 

「도전하는 한국인, 그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부제를 단 <아, 에베레스트! 여기는 북극 남극!> 보도사진전이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월 10일까지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다.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 위치한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은 강원문화재단의 전문예술단체 지원으로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보도사진가협회, 아시아기자협회 등과 함께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월 10일까지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특별한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기자로 활동했던 고명진 관장과 동료 사진기자들이 모여 김운영, 김택현(작고) 두 선배 기자의 기념비적인 極地(극지) 보도사진을 한곳에 모아 전시해 보자는데 함께 뜻을 모아 기획되었다. 이 사진전을 통해 보도사진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 보고 아울러 40여전 한국인의 도전정신을 되새겨 보고자 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8번째 국가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정한 <77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의 등정 사진들(1977년)과 대한민국 탐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갔던 <한국극지탐험대>의 북극(1978년) 남극(1980년)의 사진들을 전시한다.

김운영 기자는 당시 한국일보 기자로서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올라가 고상돈(작고) 대원의 역사적인 등정 장면을 촬영하였다. 또한 김택현 기자는 당시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남극과 북극을 현장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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