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는 「책 읽는 도시 강릉 독서대전」으로 만나요 -

강릉시는 10월 28일(금) 오후 2시30분 대한출판문화협회(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관련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결과 및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책의 바다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 Book작 Book作’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 관아를 중심으로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책과 독서문화 축제인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연인원 21만5천명의 방문객 유치와 1.8만권(약 1.6억원 상당)의 도서판매 실적을 달성하였고, 수도권과 지방도시의 독서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독서진흥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네트워크 형성 및 독서문화 운동을 확산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강릉시는 이번 독서대전을 통해 ‘문향강릉’의 전통을 기반으로 도서관도시, 문학도시로서 강릉의 이미지를 새롭게 형성하고, 도시전반에 걸쳐 독서문화 창달과 독서 열기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서 강릉시민의 위상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창출하였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최초로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량 되는 출판사(66개)들의 참여와 행사 판매실적 또한 만족하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며 출판문화진흥에도 일조했다.

설문조사 결과, 모든 집단(타지역 방문객, 강릉지역 방문객, 부스참가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행사의 내용측면에서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타지역 방문객들이 독서대전을 통한 다양한 효과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강릉시민은 독서대전 행사의 지속적 발전 및 활성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였다.

또한 강릉시 ‘독서문화증진’과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지로서의 경쟁력 증가 및 매력도 상승을 기대하였으며, 지속적 개최가 이루어지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결과 주요 개선방안으로는 행사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서 보다 다양한 교육적인 프로그램 추가와 휴식공간, 음수대, 먹거리 부족, 주차시설 불편 등 향후 편의시설의 개선이 필요하고, 어린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성인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주길 바라며, 기존 강릉지역 행사와 비슷한 느낌으로 독서대전만의 특색이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강릉 독서문화축제로서의 활성화를 위한 독서 관련 이벤트 개최, 민관의 홍보 확대, 연계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조사되었다.

아울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행사기간 3일중 모두 방문한 인원이 11%이며, 3일중 2일간 방문한 인원은 10.3%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행사장을 재방문 인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러한 설문조사와 평가보고회 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2017년 이후 「책 읽는 도시 강릉 독서대전」의 지속적인 발전 및 활성화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민 책읽기 문화 확산 및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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