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갈등 속에서 중국의 금한령(禁韓令) 조치로 양국의 교류협력사업이 크게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국제교류는 일시적인 상황변화로 흔들려서는 안되며, 진정성을 가지고 한중간의 우의를 다져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어렵지만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같은 대외정책 기조하에 박재복 도 녹색국장은 3월 24일(금) 우선 1994년부터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길림성 현지를 방문, 길림성 임업청과 「산림분야 우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 道・省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산림정책과 중점 추진시책에 대하여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도 박재복 녹색국장은 양 도・성간 임업교류의 계기로 삼아 더욱 산림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임업 소득화를 위한 글로벌화를 추진하되, 현 상황속에서도 우리 도의 경제적 실리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