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에 분포되어있는 송진채취목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동계올림픽 이후 평화의 상징으로 도약하고 있는 평창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평창, 평화를 노래하다’가 한국경제TV에서 방영된다.

지난 23일(토)에 방영된 평창의 소나무가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시대를 거치며 겪은 수난과 그 이후 진행된 치유의 과정을 다룬 1부 ‘그곳에 소나무가 있다’에서는 당시 시대 상황을 겪었던 이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인터뷰와 8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나무의 상처가 본인의 상처와 닮았다는 이들의 이야기, 소나무가 울창한 평창의 숲에서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30일 방영 예정인 2부 ‘그곳에 사람이 있다’에서는 동계올림픽 이후 평창의 변화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평창의 숲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예술가에서부터 다음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꿈나무, 평창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을 찾아온 여행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오늘을 조명한다.

평화의 도시 평창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이들이 준비하고 있는 눈부신 내일을 담은 ‘평창, 평화를 노래하다’ 2부는 한국경제TV에서 오는 30일(토) 16시에 방영되며, 5월 1일(일) 16시에 재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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