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평창 유치 성공, 사업비 231억 원 확보

 

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돼 사업비 23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입주 공간 및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창업보육 전문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그린바이오 글로벌 거점 도시’, 더 나아가 ‘바이오신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231억 원(국비 161억, 지방비 70억)을 들여 네트워킹 공간, 연구・실험 공간, 사무 공간의 4층 규모의 창업 보육동이 조성된다.

강원도는 전국 멸종위기 야생식물 300종 중 30%이상을 보유하는 ‘천연자원의 보고’이자 1,700여종의 기능성 천연물질에 대한 라이브러리가 구축된 우수한 지역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미 세계적 수준의 전문기관(GBST, KIST 천연물연구소)와 벤처창업・기술사업화 지원 전문기관(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 등)과의 강력한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를 통해 초기 창업단계부터 사업화까지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정연길 평창부군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는 바이오 신도시로 한 걸음 도약하는 발판이며, 그린바이오 분야를 평창 농업의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생태계 구축 강화와 확장을 위한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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