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영월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과 직업을 연결한 2022 영월진로박람회 “Young world 안애(愛) Job world”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나선다’의 교육이념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기 위해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소속 진로체험처를 한국고용분류체계로 분류하여 학년별로 학생과 교사가 신청한 직업분야별의 직무내용을 교육과정을 연계한 부스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박람회에서 소개된 직업으로는 경찰관(강원지방경찰청 영월경찰서), 곤충사육가공사(영월고소애협동조합), 공예가(비누벌레공방), 기자(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농협홍보마케터(영월농협가공사업소), 다도전문가(호안다구박물관), 로봇공학자(별마로작은도서관), 문화예술 디자이너(인도미술박물관), 문화활동가(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민화작가(조선민화박물관), 소방관(영월소방서), 역사해설사(호야지리박물관), 외교관(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요리사(이달엔영월), 요리연구가(블리스랜드), 조향사(서로의발견), 토탈공예사(수니공방, 제범이네공방), 패션디자이너(쉼뜨락), 펫뷰티션(보스의 하루), 플로리스트(꽃구름), 헤어디자이너(쉬작헤어), 환경생태 연구가(동서강보존본부) 등 이틀 동안 15개에서 18개의 직업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운영 부스에서는 직업에 대한 소개 및 관련 직무 안내, 직업을 갖게 된 마을 어른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영월관내 모든 학생들이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고 문화충전도시 영월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운영되었다.

영월초등학교 김슬온 학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소에 알고 있는 직업보다 더 많은 직업을 알게되어서 신기하고, 흥미가 생긴 직업도 생겼다.”며, “다른 지역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월은 엄청 좋은 곳이고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월교육지원청 최윤정 장학사는 “미래는 정해진것이 아니다. 미래는 바뀐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마을에서의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게 된다. 오늘 진로박람회는 영월마을이 학교에서 진로탐색을 진행했다. 앞으로 우리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영월마을 어른이 더 많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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