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연곡면 소재(現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부지면적 36,073㎡, 시설면적 13,211㎡
강릉시 연곡면 소재(現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부지면적 36,073㎡, 시설면적 13,211㎡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강원도 전략산업인 연어 국산화 목표를 향해 차질없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총 300억 원 규모의 연어스마트양식 컨트롤타워인 테스트베드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정리 공사가 이번 달 착공되며, 2024년 준공 후 테스트베드·배후부지 입주기업·양식어가 간 트라이앵글 산업화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테스트베드에서 양식어가로 양식기술 및 연어 우량종자 공급 → 양식어가에서 치어 양식 후 기업에 제공 → 기업에서 치어를 성어로 생산하는 과정이며, 각 과정에서 발생된 양식 데이터는 테스트베드와 전부 공유되어 강원도 산 연어의 빠른 상업생산을 도모하고 상생 발전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강원도는 2021년에 연구비 2.7억 원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대서양연어 ICT기반 친환경 양식 기술개발에 착수하였고, 최근 국가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2건이 추가로 선정되어 연어 신산업 분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R&D 공모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기술개발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이며,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기술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71.32억 원을 투자해 대서양연어 우량종자 육종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14.94억 원을 투자해 강원도 대표어종인 연어, 명태의 양식 종합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2015년부터 대서양연어 양식 기술 확보에 노력한 결과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9년 「대서양연어의 해수순치 및 육상 해수양식 방법」 특허를 등록하였고, 올해 3월 「대서양연어 수정란 및 부화어 관리방법」과 「대서양연어 폐사 개체 선별장치」 특허출원을 하여 대서양연어 자체 생산기술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하루 빨리 연어 스마트 양식 산업화를 실현시켜 강원도가 우리나라 수산업의 신성장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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