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6일 오전 9시 50분, 횡성보훈공원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취명)에 맞춰 1분 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분향, 유가족대표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추념식 이후 각급 기관․단체장들은 오우덴 중령비와 횡성참전기념탑,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배하였다.

또한, 각 면에서도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천면 애국지사 한상열 추모비(문암리), 강성순의 묘(법주리) ▲갑천면 충혼탑(매일리), 애국지사 최양옥 공적비(전촌리), 김순이의 묘(구방리) ▲공근면 6.25참전기념비(도곡리) ▲서원면 의병총(금대리) ▲강림면 의병총(강림리), 민긍호 의병대장 전적비(월현리) 등지에서 참배 및 추모행사를 갖고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장신상 군수는“제67회 현충일을 맞아 각 가정마다 조기를 게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낼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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