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무고사처럼 K리그에서 오래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강원FC 제공
강원FC 제공

 

 

강원FC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공격수 발샤 세굴리치(24)를 영입했다.

강원FC는 다재다능한 공격수 발샤 세굴리치(등록명 발샤)를 영입하며 전방에 힘을 보탰다. 몬테네그로 U-21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진 발샤는 지난 7일 핀란드를 상대로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발샤는 양발을 이용한 슈팅과 크로스, 드리블에 능하며 스피드가 빠르고 활동 반경이 넓어 김대원, 양현준, 이정협 등 강원FC의 공격라인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2017년 몬테네그로 리그 명문팀 FK 부두치노스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발샤는 6시즌 동안 여러 팀을 거치며 리그 대표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시즌 FK 이스크라에서 33경기 13골을 기록했는데 후반기 15경기에서만 11골을 넣으며 대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몬테네그로 리그 선수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샤는 “자국 대표팀 출신인 데얀과 무고사로 인해 K리그에 관심이 생겼고 강원FC에 오게 됐다. 구단과 팀 동료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돕는 일원이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득점을 해 데얀이나 무고사처럼 K리그에서 오래 활약하고 싶다”며 “팬분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강원FC 신입 선수 프로필>

- 발샤 세굴리치 : 1998.06.10. / FW / 몬테네그로 / 183cm·73kg

·2017~2019 FK 부두치노스트

·2019 OFK 티토그라드(임대)

·2019~2021 포드고리차

·2021~2022 FK 이스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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