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서장 김영관)는 4월 20일(목) 오후 2시 다중이용시설(홈플러스)에서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 훈련을 실시했다.

실종예방지침은 2014년 7월에 도입된 제도로, 일정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 등이 발생했을 때 상황전파, 안내방송, 출입구 통제, 수색, 경찰 신고 등 자체 수색 및 신고를 의무화 한 제도로, 행락철 아동등의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인파가 집중되는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실종예방 중요성이 강조되어 강릉에 대표적인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합동, 모의훈련을 하게 되었다.

특히, 강릉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로, 전 세계 방문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하여 빙상경기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시스템 구축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배회하는 실종아동 발견시 신속히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아동등의 신상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시행하고 있으나, 최근 보호자가 경찰관서를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모바일 안전Dream 앱’을 개발하여 운영 중에 있다. 개인 휴대폰에 ‘안전Dream 앱’을 설치하고, 가정에서 아동의 지문·사진 등 신상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앱으로, 실종자 발견시 대화가 어려운 아동, 치매노인들의 신원확인 및 보호자 파악에 용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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