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평가, 긍정 32-부정 63.7%…격차 30%p대로 확대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7월 15~16일 이틀간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실시했다.

<국정운영평가>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긍정 32.0%-부정 63.7%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부정 평가가 2.9%p 올라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31.7%p로 벌어졌고(-26.3%p→-31.7%p), 6주(6월 13일 공표)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안보문란>

현 정부와 국민의힘이 선원 살해 혐의가 있던 북한 어민 송환 건 등을 문재인 정권의 ‘안보문란’으로 주장하는 것에 대해 설문한 결과, ‘공감’ 41.2%-‘비공감’ 51.8%로 비공감 응답이 10.6%p 더 많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37.3%, ‘반대한다’ 57.6%로 조사되어 반대 의견이 20.3%p 많았다. 지난 조사에 비해 사면 반대 의견이 늘어난 모양새다(5월 2일 공표, 찬성 40.4%-반대 51.7%). 한편,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경제위기대책에 대해서는 응답자 66.3%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8.4%에 불과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위기대책>

윤석열 정부의 전반적인 경제위기대책에 대해서는 응답자 66.3%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8.4%에 그쳤다. 

<정당지지율>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2.9%, 국민의힘 34.5%로 양당 간 격차는 1.6%p로 좁혀졌다. 정부·여당이 북측의 우리 공무원 피격사건과 선원 살해 혐의가 있던 북한 어민 송환 건을 문재인 정권의 ‘안보문란’으로 규정하고 국정조사 등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51.8%)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공감 41.2%).

<조사 개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7월 15~16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다. 2022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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