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과 삶의 전환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재)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는 오는 8월 5-7일 용화산 양통마을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8기 쉼표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춘천시민학교는 덴마크의 폴케호이스콜레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성인을 위한 인생학교이다. 쉼표학교는 춘천시민학교의 주요 과정 중 하나로 합숙형 교육과정이다.

8기 쉼표학교는 춘천지역 16-19세 청소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과정이다. 2박 3일 동안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충분한 쉼을 쉴 수 있다.

쉼표학교의 교육팀은 덴마크의 폴케호이스콜레를 경험한 전문인력으로 덴마크 교육의 주요 요소인 환대와 존중의 문화를 바탕으로 쉼표학교를 진행한다.

쉼표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재)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의 윤요왕 센터장은 “진로에 대한 고민,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을 가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쉼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돌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초청했다.

<6기 쉼표학교> 참석자이며, 고2 자녀를 둔 한 시민은 “쉼표학교에서 경험한 존중과 환대의 문화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자녀에게 쉼표학교를 추천했고, 다른 학부모에게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쉼표학교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의 쉼 등을 의미하는 휘게(Hygge) ▶자기를 표현하고 다른 이들과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조르바의춤 ▶나의 쉼을 돌아보는 나의 안부 ▶참가자 사이의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너의 둘레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Let’s 등으로 구성된다.

2022년 <8기 쉼표학교> 안내 및 신청은 춘천시민학교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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