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21일, 농촌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을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행정업무 보조, 사회복지시설 파견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이번 아르바이트 기간 중에는 지역 내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을 실시한다.

농촌체험에는 1차 하계 아르바이트생 85명이 참가한다. 2개 조로 나누어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약 3시간 가량 둔내면 화동리의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하며, 토마토 따기 등의 체험을 진행한다.

전재도 자치행정과장은“작은 체험이지만 농업의 소중함과 진정한 땀의 가치를 깨닫고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에도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아르바이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