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재(11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8일 자정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은 △수도권은 기상청(서울) 425.5, 산북(여주) 415.0, 옥천(양평) 402.0, 경기광주 396.5, 서울 142.8, △ 강원도는 청일(횡성) 264.5, 시동(홍천) 207.5, 면온(평창) 203.5, 부론(원주) 189.0, 동송(철원) 158.5 △충청권: 백운(제천) 124.0, 대산(서산) 118.5, 안도(태안) 107.0, 영춘(단양) 77.0, 엄정(충주) 74.0mm라고 밝혔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크겠으며,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밝혔다.

유의사항으로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비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저지대 침수, 하천과 저수지 범람 유의 △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 가능성이 높고,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 유의 △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 및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의 물 역류 대비 △계곡이나 하천은 상류의 비로 하류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기상청 방재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