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주항중)는 사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박용식)이 지난 5. 6일부터 5. 8일까지 이어진 강릉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기탁을 하였다고 밝혔다.

강릉 사천 남성 의용소방대는 지난 산불 발생일인 6일 오후 출동 명령을 받고 관음2리 인근 주택5~6채를 방어하고 주위 산불 진압에 숨은 영웅들이다.

이번 성금기탁은 사천 의용소방대의 산불 진압에 힘입어 자칫 삶의 터전을 잃을 뻔했던 관음리 주민 김모씨가 고마움의 표시로 의용소방대에 보내온 금일봉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다시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식 사천 남성의용소방대장은 “강릉지역 의용소방대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다” 며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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