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재 누적 판매액 1349억 7천5백만 원 집계

양구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이 1300억 원을 돌파하여 24일 현재 누적 판매액은 약 1349억 7천5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까지 연간 판매액은 60억 원 안팎이었으나, 2020년부터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 대책이 추진되면서 상품권 판매액이 280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어서 지난해와 올해에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양구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평균 140억 원을 판매하면서,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액이 1269억 7천9백만 원에 달하면서 1200억 원을 돌파하였다.

올해도 24일 현재 163억 9천만여 원이 판매되면서, 1300억 원 돌파시기가 예상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양구사랑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지류 1200여 개소와 카드 930여 개소로 음식점, 마트, 숙박업소, 약국, 병·의원, 학원, 서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양구사랑상품권이 꾸준하게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상인들이 상품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환전시스템, 상품권 환전수수료 무료, 배꼽페이 도입, 지역 내 거의 모든 업종의 상가가 가맹점으로 등록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을 겪지 않고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양구군은 양구사랑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매달 추첨을 통해 양구사랑상품권 구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경품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근순 경제일자리과장은 “하반기에도 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지속 운영하고, 상품권 발행을 꾸준히 늘려 소비자의 혜택은 물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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