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하남)은 2022년 9월 7일 수요일 14시 강릉시에 거주 중인 저장강박 의심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저장강박이란 강박증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에 대해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행동을 말하며, 물건을 버리려고 했을 때 불안과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저장강박은 절약이나 취미와는 다른 행동장애로 볼 수 있다.(출처: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카드뉴스-버릴 수가 없는 저장 강박증)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와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취약계층 가구로, 주거 내·외부에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등이 방치된 상태로 쌓여 있어 건강 악화가 우려되어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은 강남동마을관리소 마을활동가 및 자원봉사단체 사다리봉사단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주거 내·외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를 치우고 청소 및 소독을 진행했다.

강릉종합사회복지관 김하남(유엄) 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사다리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총 5차례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수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 정보는 ☎033- 653-6375 또는 복지관 홈페이지(gssw.or.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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