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공
영월군 제공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영월 마을공동체 라디오방송국 개국을 응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사진전 '마을공동체라디오 99.1Mhz 사람들'이 10일(월) 봉래초등학교 거운분교에서 개막된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 전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이 주관하고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20일(목)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영월 각계각층의 주민 99명의 응원・축하 메시지를 생생한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월 마을공동체라디오(대표 홍성래)가 방송국으로 사용하게 될 폐교됐던 봉래초등학교 거운분교 갤러리에서 오는 10월 10일(월) 11시30분 개막돼 20일(목)까지 열리는 이색 사진전 '영월 마을공동체라디오 99.1Mhz 사람들'에는 고명진 관장이 직접 찍은 99명의 영월주민들의 모습과 그들이 전한 개국 응원·축하·바램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들이 선보인다.

한편 영월 마을공동체FM라디오 99.1MHz는 지난해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되어 금년에 주파수를 할당받아 개국을 앞두고 있다.

홍성래 대표는 "영월미디어어기자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영월 군민들의 다양한 응원·축하 메시지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듣고 볼 수 있어 더욱 사명감과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국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영월미디어어기자박물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미디어전문 박물관으로 마을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아웃리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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